큰 의심이 없는 자는 큰 깨달음이 없다. 의심을 품고 말을 얼버무리기보다는 자세히 묻고 분별을 구하는 것이 좋으며, 낯빛을 따라 구차스레 비위를 맞추기 보다는 차라리 말을 다하고 돌아가는 것이 낫다. -홍대용, ‘담헌서’에서
선가(禪家)에서도 ‘크게 의심하면 반드시 큰 깨달음이 있다.’고 가르칩니다. 노벨상 수상자 아론 치에하노베르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 ‘아무것도 믿지마’라고 했습니다. 진리의 적은 확신이라는 말을 다시 새겨봅니다. (박수밀, 송원창 저, ‘새기고 싶은 명문장’에서 인용)